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주민이 만들어가는 읍, 면 발전계획

-학습동아리 발굴, 육성 ‘면면회담’ 성과공유회-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 부군수, 이하 ‘재단’)은 지난 13일대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4년 ‘면면회담’으로 선정한 학습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하여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

면면회담은 청양군 마을만들기 중장기발전계획인 ‘함께이음’ 정책에 따라 읍면의 발전계획을 주민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핵심그룹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각 동아리는 약 4개월 동안 2회의 집체교육과 발전경로수립을 위한 심화워크숍, 자체적인 학습 모임으로 읍면의 계획수립 방향성을 검토하고 실행주체 조직 등을 학습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농촌협약 청양생활권 4개 면 학습동아리 구성원 및 주민자치회 위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학습 과정을 공유했다. 학습동아리 소개와 학습내용 공유, 주민자치회 안건 상정까지 발표를 마친 후 질의응답을 했다.

심사는 동아리 상호평가(50%)와 전문가 평가(50%)를 합산하여 고득점을 받은 동아리로 선정하였으며 남양면 남사동(남양을 사랑하는 동아리)이 최우수 동아리로, 운곡면 배우GO 성장하GO가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남사동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관외 선진지 견학과 학습동아리 조직을 통해 지역의 젊은 연령층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의 의제를 발굴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남사동의 김대원 회장은 “지역의 문제에 고민하고 보다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학습동아리를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읍면 발전계획을 세우고 실행조직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처음 시행된 면면회담을 통해 4개 면의 학습동아리를 구성했으며 향후 학습동아리를 주민계획단으로 확대개편하여 주민 스스로 읍면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핵심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